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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 BOOK/경제경영

초격차

by 레오아 2021.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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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신화'를 만들어낸 일등공신이자 삼성전자 회장 자리까지 오른 신화적 인물 권오현 회장의 조직 경영 전략을 엿볼 수 있는 책

 

1. '리더의 덕목 4가지' 훈련을 통해 반드시 갖추어야 한다.

-통찰력

-결단력

-실행력

-★지속력 : 그의 리더십 바통을 이어받을 인재를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성공한 리더는 그 임무의 바통을 받아 들고뛸 수 있는 미래의 리더를 준비시켜야 한다. 지금의 성공이 미래에도 지속되도록 조치를 취하는 것이 리더가 반드시 갖추어야 할 외적 덕목인 것이다. 여기에 미래를 위한 시스템(정책과 인프라) 구축과 바람직한 조직 문화를 만들어놓을 수 있다면 그 리더는 더더욱 지속력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다.

→ 핵심은 '시스템 구축' 나의 Input이 없어라도 Output이 나올 수 있도록 '시스템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

 

2. 리더가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교류하는 이유

-다양한 방면에 종사하는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을 중요히 여김. 한 사람과의 소중한 만남을 통해서 우리는 그 사람의 인생 이야기 전체를 듣게 된다. 세상을 다른 방식으로 살아온 사람들과의 만남은 때로 신선한 충격을 주기도 한다. 문제를 다르게 접근하는 사람의 방식을 관찰하면서 우리가 가지고 있던 사고의 경직성을 발견하면 놀라기도 한다. 필요하다면 외부 전문가와의 만남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그들과 대화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생각의 실마리를 찾게 되고, 좋은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어떤 기준점을 발견하게 된다. 그래서 의사 결정자는 골방에서 혼자 고민하는 사람이 아니라 함께 대화하고, 다른 분야, 다른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서 영감을 얻는 사람이다. 

→내가 다독하려는 이유와 같다.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교류하고자 하나 아무래도 제한적이다. 수 많은 저자의 다양한 사고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기도 하고 여러 분야를 간접 경험하는 데 독서는 최고의 수단이라고 생각한다.

 

3. 고통 없는 미래는 없다.

-미래를 지체시키는 가장 큰 이유는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기 때문이다. 불확실한 미래의 성장을 위해서 지금 고통스러운 결정을 내린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다. 만족하고 안주할 수 있는 현실 속에서 미래를 위해 고통스러운 결정을 내리는 것은 인간의 본성을 거스르는 것일 수 있다. 인간은 고통이나 위기가 아닌 안정과 행복을 추구한다. 흔히 하는 말이긴 하지만, 위험이나 예상되는 고통 없이는 결실 또한 있을 수 없다. "No pain, no gain. 리더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늘 미래를 생각하며 때로 힘든 결정을 내려야만 하는 고독한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다.

→No Pain, no gain. 명언이다. 전역한 이후로 인간의 본성을 거스르며 살아왔었는데 직장인이 된지 어느덧 5년 차. 점점 현실에 안주하며 고통을 감내하기 꺼려하는 내가 보인다. 다시 마음 다 잡아야겠다.

 

4. 문제 해결의 정석, '시프트 프론트'

-흔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프트 레프트 Shift Left'하라고들 한다. 우리는 글을 쓸 때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쓴다. 어색한 문장을 고치려면 왼쪽부터 수정해야 한다. 출발점이랄까, 근본적인 문제부터 고쳐야 한다는 것이 바로 '시프트 레프트'한다는 것의 의미다.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그 문제가 가지고 있는 당장의 문제에만 주목하기보다, 근본 원인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로 본다면 '시프트 프론트'라고 하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일지도 모른다.

→난관에 봉착 시 시프트 프론트하려는 습관을 기르는 중이다. 당장의 문제 해결을 위해 조급해하지 말고 문제와 살짝 떨어져 마음을 차분히 하고 근본적인 원인이 무엇인지 살펴보도록 하자.

 

5. 초격차 전략

-기존 사업의 경우, 전략의 핵심은 '지속 성장'에 달려 있다. 생존하고 성장하는 것이 기존 사업의 목적이다. 기존 사업의 전략 목표의 핵심은 '절대적인 경쟁력' 확보에 달려있다. 삼성 반도체에서는 이를 '초격차 전략'이라 부른다. 격차를 벌릴 만큼 벌려 놓자, 후발 업체들이 따라오기 힘들 정도로 기술적 격차를 벌리자는 '초격차 전략'을 고수했다. 다른 회사보다 조금 나은 정도가 아니라, 완전히 압도적으로 가져가기 위해서는 핵심 역량core competence을 최대치로 끌어올려야 한다. 

→직장 생활/커리어를 생각한다면 '초격차 전략'을 통한 나만의 핵심 역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고 본다.

 

6. 완벽한 인재는 없다.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성을 확보하는 인사 채용을 늘 염두에 두자.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해치기 때문이다. 개인도 마찬가지다. 다양성을 유지해야 한다. 다른 분야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호기심 어린 눈으로 주위를 둘러보아야 한다. 흔히 최적의 결혼 상대로 집안 좋고, 인물 좋고, 성격 좋고, 건강하고, 공부를 많이 한 사람을 찾는다. 그런데 그런 모든 조건을 충족시키는 결혼 상대는 없다. 그런 완벽한 배우자감을 찾겠다는 것은 어쩌면 환상인지도 모른다. 회사도 마찬가지다. 모든 조건을 완벽하게 갖춘 인재는 없다. 따라서 제일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반드시 피해야 할 인재상부터 규명하는 것이다. 

A: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사람(preventative and proactive)

B: 개선 의지가 있고, 반응하는 사람(corrective and reactive)

C: 소극적이고 무기력한 사람(passive and inactive)

D: 방어적이고 방해하는 사람(defensive and interruptive)

마지막 C, D 두 유형의 인재는 앞에서 강조했던 인재 풀에서 반드시 먼저 퇴장시켜야 할 사람들이다.

 

7. 실패에도 독창성이 필요하다.

-위기와 시련에 직면하고, 때때로 경험하게 되는 실패를 통해서 우리는 면역력을 얻게 된다. 거듭되는 역경을 극복해나가면서 우리는 우리 몸의 저항력을 점차 기르게 된다. 특히 젊은 시절에 경험하는 실패는 인생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하면서 실패의 경험을 값진 인생의 교훈이라고 생각한다.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실패의 '경험'보다 중요한 것은 실패의 '종류'이다. 모든 실패가 우리에게 면역력과 저항력을 길러주지 않는다. 우리에게 역경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주는 실패의 경험은 다른 종류의 것이다.

신입사원 면접 시 살아오면서 어떤 실패의 경험을 했는지 묻는다. 그리고 그것을 극복했던 과정에 대해서 자세하게 묻곤 한다. 그러면 응시자들은 어떤 시련을 겪었고, 자신이 어떻게 그 시련을 극복했는지에 대해 장황하게 설명한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난관을 극복했던 방식이 아니다. 어떤 종류의 난관이었는지가 더 중요하다. 자기 주도적인 문제를 가지고 씨름한 것인지, 아니면 남이 시킨 일을 하다가 실패한 이야기를 하는 것인지 구별해야 한다는 것이다. 주로 대학 입시에 낙방한 이야기들, 군대에 가서 겪었던 육체적 어려움들, 외국에 교환학생으로 가서 겪었던 문화적 충격의 극복과정 등을 이야기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이런 사례들은 자신이 원해서가 아니라 그냥 그 사람에게 주어진 환경이었을 뿐이다. 이런 상황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배운 것과 자기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깨달았던 경험은 완전히 다른 차원의 것이다. 

→실패에도 독창성이 필요하단 말이 와닿는다. 실패.. 실패... 실패에도 급이 있지. 끄덕끄덕.. 스스로 계획 세우고 죽기 살기로 그 계획 달성을 위해 실행하는 과정을 경험했다면 실패라고 볼 수 없을 것 같기도.. 그 경험이 너무 값진 경험일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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