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수는 혼자 힘으로 살아남을 수 있어야 한다
조직의 힘을 빌리지 않고 자기 능력으로 밥벌이를 할 수 있어야 한다. 쉽지 않다. 대부분은 조직의 힘으로 살아간다. 조직 안에서는 폼을 잡지만 조직을 떠나는 순간 아무것도 아닌 경우가 많다. 대부분 개인기보다는 조직의 후광 덕분에 버텨 온 사람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게 내 실력 덕분인지 조직의 실력 덕분인지를 늘 질문해야 한다. 이를 냉정하게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처음에는 조직의 힘으로 살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홀로서기를 할 수 있어야 한다. 고수들은 혼자서도 너끈히 먹고살 수 있는 사람이다. 그리고 그 힘은 자신의 생계를 걸어 본 절실함에서 나온다.
2. 잡종이 강세다
요즘 시대에는 이 우물 저 우물을 파는 것도 나만의 강점이 될 수 있다. 한 가지만 잘 하는 사람도 필요하지만 여러 일을 해본 사람이 잘하는 일도 분명 있다. 그런 면에서 미래는 잡종강세의 시대가 될 것이다. 잡종이 고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 아니 의도적으로 잡종으로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이를 위해서는?
1) 전공에 대한 집착을 버려야 한다. 전공이란 그저 자신을 알기 위한 출발점 정도로 삼으면 된다. 너무 전공에 연연하지 말아야 한다.
2) 늘 주변에 관심을 가지면서 폭 넓은 시야를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깊게 파려면 넓게 파야 한다. 다른 분야의 책을 읽고 공부해야 한다. 세상 만물은 모두 연결되어 있다. 이것이 저것에 자극을 주고, 저것 때문에 이것이 움직인다. 위대한 발견이나 혁신은 늘 엉뚱한 곳에서 시작된다.
3) DNA가 다른 사람들의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다른 분야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다 보면 내가 하는 일에 관한 새로운 아이디어나 시상이 떠오르는 경우가 많다. 강점도 발견할 수 있다. 잡종 강세다. 다른 사람들과의 폭넓은 교류는 자기 발전의 필수 요소다. "지식 혁명은 다른 지식과의 만남을 통해 이루어진다." 피터 드러커의 말이다.
4) 평생학습을 해야 한다. 나름의 공부 방법을 익혀야 한다. 혼자서도 자신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어야 한다. 일, 사람, 책을 통해 학습이 이루어진다. 특히, 우리는 지금 자기 눈앞의 일을 통해 배워야 한다. 미래의 지식노동자는 3년을 주기로 새로운 것에 도전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 고수가 되기 위해서는 호기심을 갖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일을 통해 배워야 한다. 평생 학습해야 한다. 늘 머릿속에서 화학반응이 일어나야 한다.
3. 고수가 되기 위해 늘 다음 세 가지 질문을 던져야 한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떻게 살기를 원하는가, 이를 위해 어떤 일을 해야 하는가?"
4. 도전이 기회를 만든다
고수는 도전하고 하수는 안주한다. 고수는 일이 익숙해지고 편해지면 새로운 일을 찾아 도전한다. 하수는 익숙함을 즐기고 거기 계속 머물려한다. 더 이상 발전이 없다. 그날이 그날이다.
우리 모두에게는 잠재 능력이 있다. 하지만 도전하기 전에는 절대 알 수 없다. 자신의 잠재력을 알기 위해서는 불편하고 싫더라도 과감하게 도전해 보아야 한다. 그래야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 "사람들은 도전에 직면해서야 비로소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발견하게 된다.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야 할 필요가 있을 때까지는 사람들은 절대 자신의 잠재력을 알지 못한다." 유엔 사무총장을 지낸 코피 아난이 한 말이다. 인생에서 가장 큰 위험은 아무것도 감수하지 않는 일이다. 아무 위험도 무릅쓰지 않는 사람은 절대 실패할 가능성이 없어 보이지만 곰곰이 생각하면 그 자체로 이미 실패한 인생이다. 아무것도 배울 수 없고,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고, 자신의 잠재력은 더더욱 발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5. 긍정을 긍정하라
어려움 속에서도 긍정 요소를 찾고자 해야 한다. 한 쪽 문이 닫히면, 다른 쪽 문이 열린다는 헬렌 켈러의 말처럼 사물과 사건에는 늘 양면성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긍정적인 사람이란 위기 속에서 기회 요인을 찾는 사람이다.
6. 절제의 정도가 승부를 가른다
고수들은 절제한다. 누릴 수 있지만 누리지 않는 것이 절제다. 권력이 있지만 권력을 사용하지 않는 것, 먹을 수는 있지만 먹지 않는 것, 오라는 곳이 많지만 다 가지 않는 것, 할 말은 많지만 참는 것이 절제다.
7. 역발상
남들과 똑같은 생각과 행동을 하면서 결과가 바뀌길 기대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다. 남들과 다르게 살고, 뭔가 차별화하기 위해서는 남들과 다른 생각을 해야 한다. 모든 사람이 옳다고 하는 길에는 반드시 함정이 있고, 안전하고 편하게 보이는 길이 사실은 가장 위험할 수 있다. 그러므로 고수는 다르게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8. 습관화
몸으로 생각하기. 몸의 일부가 사라진 뒤에도 감각은 살아 있다. 이를 유령 사지 혹은 유령 감각이라고 부른다. 다리를 잃어버린 사람이 없어진 부위에서 통증이나 가려움을 느끼는 것이 그것이다. 몸이 생각을 하는 것이다. 자전거 타기, 피아노 치기 같은 동작은 일단 몸에 익으면 점차 의식하지 않고도 그 일을 할 수 있다. 고수는 머리가 아닌 근육과 세포로 기억하는 사람이다. -> 어떤 행위를 습관화하려면 머리가 아닌 근육과 세포로 기억할 수 있도록 만드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반복 학습해보기!
9. 사람 얻기
사람은 관계 속에서 성장하고, 발전하고, 기회를 잡고, 기쁨을 느끼는 존재다. 돈이 얼마나 많은가도 성공의 기준이 되겠지만 괜찮은 사람들이 내 주변에 얼마나 많은지는 더 중요한 척도다. 핵심은 만남이다. 고수들은 만남을 소중히 한다. 남녀노소,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그들을 평등하게 대한다. 만날수록 그 사람에 대한 평판은 좋아진다. 어떤 사람들과 주로 만나는지를 보면 그가 누구인지를 알 수 있다. 혼자만의 성공이란 있을 수 없다. 주변 사람의 성공이 바로 나의 성공이다. 그로 인해 좋은 기회가 생기고 멋진 정보를 얻기 때문이다. 인맥은 사회적 자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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