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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 BOOK/습관시스템

독서하기로 마음 먹다 1

by 레오아 2021.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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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평소에 얼마나 많은 책을 읽으십니까? 저는 작년 80권을 읽었습니다. 평소 독서량이 많은 사람이라면 80권의 독서량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겠지만, 저같이 한 해에 1~2권 읽던 사람의 경우라면 그 의미는 많이 다를 것입니다.

 

무료하고 따분한 일상에서 저를 벗어나게 하는 무언가를 갈구해왔습니다. 그것이 리그오브레전드와 같은 게임으로 찾아왔을 때 어둡고 지친 일상이 되었고, 그것이 독서였을 때 저의 일상은 밝고 활기찬 일상이 되었습니다. 

 

 

그 무언가가 어떻게 독서가 되어 저의 일상에 찾아왔을까요? 

 

1. 저는 어제보다 나은 오늘,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맞이하기 위한 삶의 자세를 중요히 여깁니다. 더 나은 하루를 살기 위해 사람은 늘 무언가를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생각, 경험, 지식, 시스템일 수 있으며 사람마다 다양할 것입니다.  무언가를 배울 때 그것을 직접적으로 경험하고 체득하는 경우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방법이겠지만, 시간적·공간적 한계로 인해 한계가 존재합니다. 이를 보완할 수 있는 것이 독서라고 확신합니다. 저자의 생각, 경험, 지식 그리고 여러 가지 주제로 세계 방방곳곳의 사례를 담은 책은 배울 수 있는 요소의 집합체입니다. 저는 독서를 통해 간접적으로 이러한 집합체를 습득하고 체화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2. 스킬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직장 생활, 사회 생활 중 발견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독서를 시작하였습니다. 엑셀, 비즈니스 영어, 국제무역사, 말 잘하는 법, 글쓰기 잘 하는 법 등 스킬 향상을 위한 비법서는 매우 많습니다.

 

3. 생각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생각은 어디서 오며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일까요? 저는 읽고, 보고, 듣고, 느끼고, 경험한 모든 것이 복합적으로 축적된 곳으로부터 생각이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의 생각은 온전히 '나'로부터 만들어진 것이 아닌 타인에 의해, 사회에 의해, 경험에 의해 생성된 것들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만들어진다고 믿습니다. 독서를 통해 생각을 위한 파편을 만들고, 그 파편을 연결시켜 나만의 생각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4. 풍부한 표현력을 갖고 싶었습니다. 사물과 사회현상을 더 풍부하게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자신만의 언어를 가지고 있는 작가들이 너무 멋있어 보였습니다.  

 

오늘은 독서를 시작한 이유 네 가지에 관련한 글을 써보았습니다. 이어서 독서를 저의 습관으로 만들 수 있었던 이유를 주제로 글을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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