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2001년 개봉작
남주: 장기용 (혁이오빠 1), 이우제 (혁이오빠 2;공대오빠)
여주: 채수빈 (정다은), 크리스탈 (한보영)
1. 채수빈 존예
2. 크리스탈도 존예
3. 초반에 공대오빠 (혁이오빠 2) 의 끊임없는 순수한 구애로 채수빈의 마음을 얻었다고 생각함
4. 채수빈의 커플신발 뉴발 신고 세상 다 가진 듯 다이어트 다짐 (내년엔 살 빼서 커플티 입기 위해) 하며 뜀박질하는 공대오빠.. 당연히 공대오빠가 혁이오빠고 혁이오빠의 살 빠진 모습이 장기용으로 생각했음
5. 인천 중소기업-> 서울 대기업 이직 후 '장기용 이놈 초심을 잃었구나, 아주 나쁜 놈이네' 분노하면서 봄 (산부인과, 맥도날드, 크리스탈이랑 술먹으며 거짓말하는 씬은 킹오브노답)
6. 크리스탈과 가까워지는 정기용을 보고 '몸이 떨어지면 마음도 떨어지는건가' 유명한 말이 떠오름 (서울-인천이 멀지 않은 거리이긴한데...)
7. 전구 안 갈고 쓰레기 안 버려주고 어디 나가서 데이트할 생각 없이 잠만 자려는 장기용 보고, 채수빈 집에 오는 루틴이 보고싶은 마음이 아닌 '의무' 로 바뀌었다고 생각함
8. 근데..크리스탈이 좀 강력하긴 하지..란 생각도 하는 순간 채수빈 넘 불쌍하다란 생각도 하고..
9. 뒤늦게 소중한 사람이 누군지 깨달은 장기용.. 공항가서 공대오빠와 부딪히고.. 결국 모든 스토리 알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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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경영의 역할은 무엇인지 알수가 없다.
장기용의 내적갈등 (채수빈VS크리스탈) 이 만들어낸 가상인물인가 싶기도 하고.. 불을 왜 자꾸 끄는지??
아시는 분 있으면 댓글 부탁 드립니다.
호불호가 갈리는 영화지만 보고 느낀 점은 오래된 연인 사이에 현실적인 문제를 소재로하여 극중 캐릭터에 과몰입하게 만드는 괜찮은 영화인 거 같다. 분노를 유발하는 장면, 웃음을 유발하는 장면, 연애 못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연애하고 싶은 마음을 샘솟하게 하는 장면, 통쾌함을 느낄 수 있는 동시에 뭥미?라고 갸우뚱하게 하는 장면 등등.
늘 내옆에서 나의 편에 함께 서있는 사람들의 소중함을 잊지 말자!
그리고, 영화 다 보고나니 쌈마이웨이의 안채홍-송하윤 커플이 떠올랐다.
이 영화 재밌게 보신 분들은 쌈마이웨이 드라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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